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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본 가정집, 이렇게 꾸며봤다

시간2013-09-23 10:59:53 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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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선의 매직하우스(3) - 가족공간 시각적으로 넓고 즐겁게

기존의 일본 단독 주택은 거실과 주방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주부가 주방에서 일하면서 거실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방과 거실이 마주하도록 설계된 주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주택구조는 한국식으로 보면 아일랜드 타입에 속한다. 도쿄 신주쿠 구에 위치한 우리집은 지은 지 5년차로, 카운터 타입이다. 개인적으로는 카운터 타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음식 만들 때 나는 소리들이 거실에 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소음으로 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처럼 집이 좁은 경우는 특히나 그렇다.

때론 텔레비전 소리가 주방 소음의 방해를 받아 점점 더 커진다. 또 수납 공간이 현저하게 작아지는 것도 마음에 안 드는 요소다. 주방 역시 자질구레한 물건이 많기로는 으뜸인데 이를 제대로 수납하기에는 가려진 벽면이 많을수록 좋다.

카운터 타입은 완전히 주방이 오픈되므로 시선을 단순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체로 일본집의 구조상 냉장고나 식기장 자리가 정해져 있어 가구나 가전제품을 놓을 때 융통성을 발휘할 여지가 없다.

생활하면서 김치 냉장고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놓을 자리가 없어 일치감치 포기했다. 대신 꼭 필요한 전자렌지, 제빵기, 전기 밥솥을 식기장에 놓았다. 한국처럼 싱크대가 넓지 않아서 일본은 식기장에 소형 생활가전을 놓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싱크대 위에는 바나나 셰이크를 거의 매일 만들기 때문에 작은 믹서기를 놓았다. 매일 쓰는 가전용품을 넣었다 꺼냈다 하기가 블편하기도 하거니와 안보이면 바로 잊어버리는 연령이라서 눈에 보이는 곳에 수납했다.

길고 큰 식탁을 좋아하는데, 우리집 식탁의 경우, 양 옆으로 25센티씩 확장되는 익스텐션 타입으로 최대 8명까지 앉을 수 있다. 의자는 등받이가 너무 높으면 시선이 답답해지고 집이 좁아보이므로 복도로 이어지는 곳에 등받이 없는 벤치를 놓고 등받이가 낮은 의자로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도록 했다.

텔레비전 받침대는 기성품 폭이 40센티나 45센티가 기본인데, 텔레비전을 놓는 데는 30센티폭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사용하는 조립형 책장을 벽길이 2미터에 맞춰 눕혀 놓았다.

방이 좁아도 가구가 전혀 없는 것보다는, 높낮이에 변화를 주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수납할 수 있는 가구를 놓는 편이 시각적으로도 넓어 보이고 실제 공간 사용 효율이 크다.

단순히 바닥면적으로 비교해볼 때, 아무 가구도 없으면 바닥 면적이 최대 수납 공간이지만, 책장이나 서랍장을 놓으면 몇 배나 더 많은 수납 면적이 생긴다. 수납력을 높이기 위해 천장까지 닿는 키가 큰 가구만 놓으면 압박감으로 답답해지므로 가구의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배치했다.

소품은 주로 가구 맨 위에 배치해 버려지는 공간을 활용했다. 아이들 손도 닿지 않고, 대체로 위 공간이 썰렁한데 위쪽으로 눈이 즐거운 소품들이 있으면 시선이 위아래로 길게 움직여서 공간이 더 넓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가벽이 많은 편이라 벽마다 좋아하는 액자를 걸어 부드러은 분위기를 주었다.

▲ 주방에서 본 거실 전체 느낌

▲ 싱크대가 있는 벽면. 주방이 다 보여 시선이 복잡하므로 최대한 단순하게 정리했다. 작은 책꽂이에 밥 먹을 때나 보는 만화책이나 학교용 아이들 서류를 모아두었다. 종이모형은 가족이 1개씩 만들어 붙였다. 가파른 계단 풍경화는 아크릴화로, 몽마르뜨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의 작품이다.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어릴 적에 집계단으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골목길과도 비슷한 느낌이라 구입했다.

▲ 현관에서 거실까지 이어지는 가벽들에 걸어놓은 액자들. 식기세척기 위의 가벽 벽걸이에는 그때그때 기념될 만한 사진 등을 꽃아 수시로 바꿀 수 있도록 해놓았다.

◆ 종류와 크기별로 끼리끼리 모아 놓기

현관 수납편에서도 말했듯이,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가 수납의 포인트다. 먼저 거실은 가족의 공동 공간이므로 가족이 모두 공용으로 쓰는 물건들을 모아보았다. 그 다음에는 가구를 중심으로 놓아져야 할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먼저 텔레비전 받침대는 5개의 똑같은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맨 가운데는 스피커와 앰프를 놓았다. 아쉽게 앰프가 스피커 위에 올라가지 않아 기능상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세로로 세워 같은 칸에 수납했다.

가장자리 벽 코너 부분은 데드 스페이스라서 컴퓨터 본체가 다소 돌출되어도 방해가 되지 않았다. 본체 옆에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모뎀 등 전기선과 함께 정리했다. 그리고 두 칸의 서랍에는 매일 발라야 하는 큰 애 아토피 약을 위 칸에, 아래 칸에는 폴라로이드 및 큰 카메라를 부속품과 함께 넣었다.

네칸의 서랍에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것 위주로 수납했다. 한 칸에는 리포컨류, 소형 카메라와 부속품 및 자주 쓰는 잡화, 다른 한 칸에는 외장 하드와 부속품, 마지막 칸에는 공 디스크 등을 수납했다.

소파와 장식장 옆에 있는 서랍장 위 칸은 앞의 문을 열면 책상으로 쓸 수 있다. 그곳에는 편지지나 문구류 등 자잘하면서 규격이 없는 것들을 넣어 밖에서 보이지 않고 필요할 때만 꺼내 쓰도록 했다. 맨아래 서랍에는 앨범류와 여권 등 여행에 관한 물건들, 가운데 칸은 바느질에 필요한 물건들, 위의 작은 한 칸에는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 다른 한 칸은 담배와 의료 보험증, 병원 진찰권 등을 넣었다.

잘 안보이지만 카운터 아래 책장 옆 빈 공간에 놓인 빨간 6단 플라스틱 상자에는 약품류, 건전지류, 예비용 카드류 등을 한 칸에 한 품목씩 넣었다.

주방은 주부가 혼자 쓰는 공간이라 대체로 내 마음대로 수납이다. 주방용품과 그릇들의 크기가 제각기라 들어가는 공간에 맞춰서 이리 저리 분산해 넣었다. 보여주는 수납으로 하기에는 벽면 공간이 좁은 듯 싶고 전부 감추는 수납을 하자니 수납 공간도 부족하고 사용하기에도 불편해서 수저와 부장 세제, 커피 등 자주 쓰는 몇 가지만 밖으로 꺼내 사용하고 있다. 거의 매일 만들어 먹는 바나나 셰이크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믹서기도 꺼내 놓고 사용한다.

그리고 스톡용식품들은 비슷한 종류별로 한 데 모았다. 라면과 잡곡, 고추가루 등은 한국에서 받아 먹는 식재료가 비교적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게다가 한국처럼 베란다가 따로 없어서 수납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곳이 주방이다. 김치 냉장고를 사고 싶어도 공간이 없어 늘 아쉽다.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보다 식기류가 공간에 비해 많은 듯 싶어 부분적으로 처분의 필요성을 느꼈다. 일단은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데 찬바람이 불면 필요없는 주방용품을 처분할 예정이다.

▲ TV, 에어컨, 전등 리모컨 및 소평 디지털 카메라 및 자주 쓰는 일상용품

▲ 주방에서 유일하게 바깥으로 꺼내 놓은 주방용품. 음식 만들 때 자주 쓰는 도구와 세제 및 포트, 커피와 차류.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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