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원석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3번째 타석서 시즌 9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팀이 2-5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등장한 이원석은 롯데 송승준의 6구째 높은 133km 포크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1일 KIA전 멀티홈런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한 방이다. 비거리는 115m.
또한 이원석의 9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그는 두산 이적 첫해인 2009년에도 9개의 아치를 그렸다.
한편 두산은 이원석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회말 현재 3-5로 뒤져 있다.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린 이원석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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