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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장인과 어색한 나날을 보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해 '남들이 모르는 우리 집 비밀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 군은 "우리 집 비밀은 아빠가 외할아버지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 군은 "아빠는 외할아버지만 만나면 목소리도 작아지시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이래저래 기죽어 계신다. 좋지 않은 일로 검색어에 아빠 이름이 오르내릴 때 외할아버지 댁에 갔을 때 풀 죽어 계신 아빠 모습을 봤다. 아빠가 참 불쌍해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외할아버지가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각별한 사이인데, 아빠가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을 디스한 후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았었다. 당시 아빠를 보며 헛기침만 하던 외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집안의 비밀을 폭로해 강용석을 당황시켰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장인어른이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다. (장인어른이) 사위인 나와 동문회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여기셨는데, 요즘은 동문회도 혼자 나가려고 하신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달 방송된 '썰전'에 출연해 박원순 시장에 대해 "서울시장으로서 작은 일만 한다. 그건 공무원들이 할 일이다. 서울시장은 큰 문제를 잡아서 굵직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강용석과 장인의 이야기가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24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디스한 후 장인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밝힌 변호사 강용석.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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