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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오연서(26)가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22)와의 연기 호흡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도훈 PD,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민호가 참석했다.
극 중 민호와 동기 관계로 등장하는 오연서는 민호와의 나이 차이와 관련된 질문에 "민호랑 같이 연기한다고 해서 열심히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 받았고, 몸에 좋은 것 많이 먹었다. 볼살이 쉽게 빠지는 편이라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잠을 많이 자려고 했다. 다행히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서 커버가 되지 않나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민호는 "오연서가 누나인데 촬영할 때는 동기이자 친구 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다. 평소에 많이 편해져야 연기할 때도 편해질 것 같아서 장난도 많이 친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서는 "민호가 발라서 촬영할 때는 친구처럼 지내면서도 내게 말을 안 놓고 높임말을 쓰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의 윤경아 작가가 뭉친 '메디컬 탑팀'은 국내 최고의 실력파 의사들이 '탑팀'을 구성,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드라마.
권상우가 무료진료소 파란병원에서 근무하는 천재 외과의 박태신, 정려원이 야망이 가득한 광혜대병원 흉부외과의 서주영을 연기한다. 주지훈은 광혜대병원 내과장 한승재, 오연서는 외과전공의 최아진, 민호는 흉부외과전공의 김성우를 맡았다.
오는 10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왼쪽), 배우 오연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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