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인지도 굴욕 "팬들도 내이름 오정태로 잘못 불러"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오정세가 자신의 인지도에 대한 굴욕담을 털어놨다.

오정세는 24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팬들도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오정세는 "하루는 한 분이 저를 알아보시고 다가오시더니 '팬이에요 오정태씨'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어떤 분은 내가 출연한 영화 '남자 사용 설명서'의 포스터를 보여주며 영화를 추천해주기도 했다"며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인정했다.

하지만 오정세는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색깔과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괜찮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오정세는 영화 '히어로'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오정세.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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