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양이 8세 차이나는 부모의 결혼 비화를 폭로했다.
박시은 양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부모의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박시은 양은 "남들이 모르는 우리 집 비밀은 엄마가 19살 때 아빠를 처음 만났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빠가 27살, 엄마가 고3 겨울방학 때 처음 만났다고 한다. 아빠가 엄마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바람에, 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딸의 폭로에 박남정은 "시은이 엄마가 인형 같이 예뻤다. 숨이 멎을 정도였다. 기나긴 구애 끝에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고 8년을 만났다. 결혼 반대가 워낙 심해, 결혼도 어렵게 했다"고 털어놨다.
MC 손범수는 "반대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결혼 승낙 받았냐?"고 물었다.
박남정은 "내 의지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았다. 말주변이 없어서 '춤으로 승부해야겠다' 싶어 사람 많은 식당에서 헤드스핀을 보여드렸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결국 헤드스핀의 열정으로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남정의 결혼 비화는 24일 밤 11시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에서 공개된다.
[결혼 비화가 공개된 박남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