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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래퍼송라이터 닥터심슨(25, 본명 최찬영)이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닥터심슨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저 다음주 화요일에 육군으로 입대해요.
머리가 복잡해 한 주 미리 머리를 짧게 잘랐어요. 뭔가 시원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짧게 이발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한다면 꼭 현역 일반병사로 입대하고 싶다는. 그리고 재신체검사 이후 영장이 나오면 미루지 않고 '꼭 그 스케쥴에 맞추어 하던 일들을 잘 정리해야지' 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하지 못하고 SNS를 통해 대신 소식을 전함에 양해를 구했다.
닥터심슨은 오는 10월 1일 육군 현역 306보충대로 입대한다. 입대를 일주일 남긴 그는 24일 DJ를 맡았던 마포FM '어른이 되는 레시피'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고, 오는 26일에는 MBC '위대한 탄생' 출신 루나플라이 멤버 샘 카터가 진행하는 아리랑 라디오 'Super K-pop' 방송을 마지막으로 공식 스케줄을 정리한다.
또 8곡의 새로운 자작곡의 녹음을 마치고 현재 믹스와 마스터 작업 중인 닥터심슨은 오는 10월 중하순 중으로 정규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닥터심슨은 지난 6월 연예병사 논란 당시 래퍼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가사 일부를 바꿔 "상추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육군"이라는 돌직구 글로 화제를 모았다.
[10월 1일 현역 입대하는 래퍼 닥터심슨. 사진 출처 = 닥터심슨 페이스북]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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