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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경호(30)가 라디오에서 열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정경호는 25일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생방송 중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한 청취자가 보낸 "목소리가 너무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친구는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소개한 후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와 관련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멘트 중에 자연스럽게 밝힌 것 같다"며 "여자친구는 일반인이고 1년 정도 교제했다. 나이나 직업 등 여자친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연인들의 싸움에 관한 사연을 소개하던 중 "나는 여자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적이 없다"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게스트였던 가수 일락이 "여자친구 공개하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라며 "연애를 하려면 노력이 중요하다, 서운하고 미안한 점이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 "여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여자와 영화를 보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덧붙이며 "여자친구가 있을 때 다른 여자와 절대 영화를 보지 않는다. 여자친구 말고 다른 여자랑 영화보는 건 재미가 없다"는 말도 했다.
[배우 정경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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