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BO가 해병대에 전달한 티볼 세트가 군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KBO는 지난 7월 19일 포항에서 열린 2013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전병훈)을 방문하여 티볼세트를 기증했다.
해병대는 기증받은 총 130개의 티볼세트를 제1사단 및 인접 부대에 배분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장병 체육활동 시 체력과 협동심을 배양해 사기진작 및 건전한 병영생활을 도모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병영생활 동안 야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장병들이 티볼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어 협동심과 단결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병대는 부대 내 티볼대회를 개최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BO는 앞서 2012년에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안 최전방 해병부대에 티볼 8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KBO는 향후에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군부대에 티볼세트를 지속적으로 기증해 야구 저변 확대 및 국군 장병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KBO.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