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대타로 나와 동점 3점포를 날렸다.
김태완(삼성 라이온즈)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 5회 동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4회까지 0-3으로 뒤졌다. 5회 들어 박한이의 내야안타와 이상훈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정병곤 대신 대타 김태완을 내세웠다.
김태완은 팀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SK 선발 크리스 세든과 맞선 김태완은 1-2에서 4구째 141km짜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3점 홈런을 때렸다. 24일 문학 SK전에 이어 이틀 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6호.
삼성은 김태완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SK와 3-3으로 맞서 있다.
[삼성 김태완. 사진=마이데일리DB]A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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