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시즌 10호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은 팀이 6-5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구원투수 신용운과 만난 김강민은 4구째 140km짜리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24일 멀티홈런 이후 2경기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10호. 이 홈런으로 김강민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그 중 후반기에만 9개째다.
SK는 김강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삼성에 8-5로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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