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유희관이 구원 투입돼 호투했다.
유희관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두산이 6-1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유희관은 선두타자 김태군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뒤 김종호를 4구 만에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데 단 7개의 공이 필요했다.
모창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유희관은 나성범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유희관은 이호준과의 승부에서 4구째 몸쪽 직구(133km)로 이호준을 꼼짝 못하게 만들고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유희관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구원투수로 나섰으나 2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결과는 좋지 못했다.
[두산 유희관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NC의 경기 8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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