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이끈 성지고등학교 합창단이 폴란드 세계합창대회에서 실버메달을 수상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서는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와 성지고등학교(성지고)가 국제합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성지고는 폴란드 세계합창대회 무대에 오르기 전 중간 평가 무대에서 '아리랑'과 '런웨이'를 선보여 '시즌스 오브 러브'와 '본 디스 웨이'를 열창한 과기고를 누르고 폴란드 세계합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폴란드 세계 합창대회에서 그간 준비했던 실력을 발휘해 '아리랑'과 폴란드 민요 '아가씨들'을 열창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이후 이승철은 "예상대로 현장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결국 이들은 성지고 합창단은 절대 평가로 이뤄진 점수 대결에서 실버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아리랑'을 선보인 성지고 학생들. 사진 = SBS '송포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