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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언론이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독일 푸스발 트란스페르스는 26일(한국시간) 구자철에 대해 “볼프스부르크 중원에 없어선 안될 존재”라고 평했다. 당초 구자철은 중원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디터 헤킹 감독의 신뢰 속에 안정적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이 매체는 “헤킹 감독이 왜 구자철의 복귀를 원했는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구자철은 빠른 스피드와 넓은 시야 그리고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패스를 갖췄다”고 칭찬했다.
이어 “구자철은 파트너로 얀 폴락이 들어오건 루이스 구스타보가 들어오건 매번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한 약점은 골이 없다는 것 뿐이다”고 덧붙였다.
지난여름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은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6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찬 상태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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