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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루키 헤이징 데이 사진이 공개됐다.
다저스 불펜투수인 로널드 벨리사리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누구라고 생각하나?(Guess who?)'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류현진의 팀 동료인 벨리사리오와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 그리고 영화 '고스트바스터즈'의 캐릭터인 마시멜로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시멜로맨의 정체를 쉽게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류현진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빌 플렁켓 기자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의 라커에 영화 '고스트바스터즈'의 마시멜로맨 코스튬이 걸려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이번 루키 헤이징 데이 사진을 보고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례를 보면 대부분 선수들이 복장을 착용하고 얼굴을 드러냈는데, '마시멜로맨'만 보일 뿐 류현진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이날 승리를 따낼 경우 데뷔 첫해 15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는 류현진이다.
[로널드 벨리사리오(왼쪽)가 류현진의 루키 헤이징 데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로널드 벨리사리오 인스타그램]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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