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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49살차 배우 신성일과 배슬기가 호흡을 맞춘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27일 영화 제작사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는 "'야관문'이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고 개봉 일정을 밝혔다.
'야관문'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면서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정년퇴임을 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 주연으로는 49살 차이의 신성일과 배슬기가 캐스팅됐다.
신성일의 영화 복귀는 영화 '6월의 일기' 이후 7년 만이다. 그는 생애 처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배슬기는 극 중에서 비밀스러운 진실을 감추고 있는 간병인으로 분해 첫 주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환자와 간병인의 관계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하나씩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거부하지 못하는 욕망 사이에서 파격적인 결말을 맞는다.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노배우 신성일과 과감한 노출 연기도 불사한 배슬기의 열정이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 배슬기와 신성일. 사진 = 영화 제작사 비욘드필름에이트웍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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