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걸스데이 민아 "촬영 중 소주, 소품인줄 알았는데…"

[마이데일리 = 광주 이은지 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CGI 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경을 비롯해 문정희, 채정안, 걸스데이 민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아는 "포장마차 신이 있었다. 원래 영화 촬영을 할 때 소품을 쓰는 줄 알았다. 소주도 물이 담겨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소주였다. 그런 점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안주로 닭발도 있었다. 소주와 닭발에 손이 가지 않을수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홈쇼핑 중독자 아바와 아빠를 구박하는 엄마, 조금은 엉뚱한 딸 세 가족이 아빠 대여 사업에 뛰어는 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민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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