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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멤버 엘의 갑작스런 열애 의혹에도 불구하고 신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 한류팬 공략을 이어간다.
인피니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한 ‘2013 갤럭시 뮤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일 신곡 ‘리퀘스트’를 발표했다.
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 ‘리퀘스트’는 지난 7월 인피니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데스티니’ 발매 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기회를 놓쳐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는 연인의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의 아픔을 표현한 노래이다. 역동적인 스트링과 신스 사운드에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인피니트의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2013 갤럭시 뮤직 프로젝트’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가 음악을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새로운 음악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후원했으며, 미국 대중 음악의 전설 퀸시 존스(Quincy Jones), 떠오르는 여성 2인조 그룹 아이코나 팝(Icona Pop), 국내 그룹 중에는 씨엔블루, 인피니트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하고 있다.
인피니트는 오는 28일 태국 방콕, 10월 5일 싱가포르, 10월 12일, 13일 양일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갤럭시 뮤직 투어 '삼성 갤럭시와 함께 하는 2013 인피니트 ‘ONE GREAT STEP’'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편 앞서 인피니트 멤버 엘은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초콜릿녀'로 출연했던 김도연 씨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온라인상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의 열애 증거(?)라는 사진 및 글들이 게재되는 가운데,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직까지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멤버 엘의 열애 의혹에도 불구하고 신곡 '리퀘스트'를 발표하며 한류팬 공략을 이어가는 인피니트.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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