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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축구선수 김남일의 아내이자 KBS 아나운서인 김보민이 엄마의 말에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는 김보민과 함께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보민 엄마는 미모의 아나운서와 인기 절정의 축구선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결혼식을 올렸던 김보민과 김남일의 결혼을 반대한 사연과 함께 당시 딸을 포기하게 된 사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남일한테 집착하는 딸에게 섭섭하지 않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김보민 엄마는 봇물 터지듯 결혼 당시 섭섭했던 마음과 뒷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보민의 엄마는 "결혼하고 2년 반 동안 김남일 이름을 안 불렀다"고 말해 결혼 전, 심상치 않은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에 김보민 역시 "엄마가 오빠에게 가려면 자기를 밟고 가라고 하더라"며 "엄마한테 '엄마보다 오빠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나가버렸다"고 고백하며 엄마와 함께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보민 부부의 결혼 비화가 공개될 '맘마미아'는 2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김남일 선수의 아내이자 KBS 아나운서인 김보민과 그의 엄마.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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