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주형과 황정립이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렸다.
김주형과 황정립(KIA 타이거즈)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출전, 8회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형이 포문을 열었다. 첫 네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주형은 8회초 2사 1루에서 등장, SK 불펜투수 이영욱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10일 SK전 이후 18일만에 나온 시즌 9호 홈런이다.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로 들어선 황정립이 바뀐 투수 신정익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1호이며 통산 2번째 홈런.
김주형에 이어 황정립까지 홈런을 때리며 백투백 홈런이 완성됐다. 시즌 18번째이자 KIA로서는 올시즌 첫 번째다.
KIA는 연속타자 홈런 등에 힘입어 8회초 현재 SK에 13-6으로 크게 앞서 있다.
[KIA 김주형(첫 번째 사진), 황정립(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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