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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아쉽게 패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서 뮌헨에 0-1로 졌다. 이로써 볼프스부르크는 3승4패(승점9점)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반면 뮌헨은 6승1무(승점19점)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82분간 부지런히 뛰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진 못했다. 구자철은 후반 37분 아놀드와 교체됐다.
경기는 뮌헨이 주도한 가운데,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뮌헨은 높은 볼 점유를 통해 볼프스부르크를 압박했고, 볼프스부르크는 올리치, 디에구를 앞세워 반격했다.
팽팽했던 흐름은 단 한 골로 갈렸다. 후반 18분 뮐러가 리베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몇 차례 더 공격과 수비를 주도 받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골 없이 뮌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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