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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수진(22,정관장)이 KDB대우증권 클래식서 선두로 올라섰다.
양수진은 2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 6406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양수진은 3번홀(파4)서 버디를 솎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양수진은 6번홀(파4)서 또 다시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후반엔 타수를 지키다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내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서만 6타를 아낀 배희경(호반건설)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7타로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서 선두로 나섰던 이승현(우리투자증권)은 버디 6개와 보디3개, 더블보기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LPGA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선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타수를 줄였다. 박인비는 버디5개, 보기 3개를 낚아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1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유소연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그러나 박세리(KD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4위, 최나연(SK텔레콤)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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