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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외아들을 둔 가수 윤민수가 여자 아이 머리 감기기에 땀을 뻘뻘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는 지난주에 이어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친구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민수는 후의 여자친구 지원의 머리 감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머리가 긴 여자아이의 머리를 감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지원의 코치를 받고 있음에도 "이렇게 하는 거 맞아? 샴푸를 이렇게해서 묻혀? 이렇게 이렇게?"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이런 윤민수는 빨래를 빨듯 벅벅 머리를 감겨 웃음을 안겼고, 머리 감기기를 거의 끝마칠 때 즈음에는 땀을 뻘뻘 흘려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윤민수는 지원의 머리 말리기를 도우며 "어렵네. 쉽지 않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여자아이 머리 감기기에 도전한 윤민수. 사진 =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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