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3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2일 개막한 퓨처스리그가 28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두산의 경기를 끝으로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모두 치렀다.
경찰청, SK, LG, 두산, 한화가 속한 북부리그에서는 경찰청이 2011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는 쾌거를 누렸으며 상무, 넥센, 삼성, NC, 롯데, KIA가 속한 남부리그에서는 상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북부리그 부문별 순위에서는 다승 1위 양훈(11승), 평균자책점 1위 장원준(2.43), 타율과 타점 1위를 차지한 장성우(.382, 73타점)등 홈런 1위 최승준(LG, 19홈런)을 제외하고 경찰이 전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우승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남부리그 부문별 순위는 다승 1위 상무 박종훈(13승), 평균자책 1위 NC 변강득(2.93), 타율 1위 NC 강구성(.352), 홈런 1위 넥센 안태영, 타점 1위 상무 서상우(79타점)가 각각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한편,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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