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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시언이 "김해숙 선생님은 유아인과 나를 차별한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깡' 특집으로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MC 윤종신은 "김혜숙은 '김구라가 독설을 퍼부을 것 같아 떨린다. 설마 나한테까지 그러겠냐?'라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김해숙은 "그래도 제가 나이가 있는데, 그렇지 않을까요?"라고 답하며 "동현아 보고 있지?"라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김정태는 "김해숙은 나와 작품을 가장 많이 했지만 미남 배우들만 언급한다"고 폭로했고, 김해숙은 "김정태와는 사석에서는 어머니라고 하고, 나도 큰 아들이라 하며 가깝게 지내는데 작품에서는 나를 괴롭히는 역할만 한다.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는 역할을 계속 한다"고 답했다.
영화 '깡철이'에서 함께 연기한 이시언도 "김해숙 선생님은 유아인과 나를 차별한다. 내게 계속 존댓말로 인사를 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의 '깡' 특집은 오는 10월 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우 김해숙, 유아인, 이시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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