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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배우 이종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배급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조용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철민, 이종석, 서인국, 권유리(소녀시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용선 감독은 "이종석은 3년 전에 캐스팅을 했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 사이 이종석씨가 많이 발전했다. 인기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동안 의리를 지켜줬고,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줬다. 이종석의 의리에 고마울 뿐이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영화다. 조용선 감독의 첫 작품으로 이종석, 서인국, 권유리, 박철민, 박정철 등이 출연한다. 내달 31일 개봉 예정.
[조용선 감독(왼쪽), 이종석.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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