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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일단은 전국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동 프레스센터에서 손연재를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영수 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국내·외 언론 등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영상과 손연재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함께 소개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손연재는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데 홍보대사도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도 목표가 큰 만큼 내년 시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보대사가 된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평소 시즌 준비할 때처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홍보는 내가 잘하는 것이 홍보가 된 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운동에 집중해서 하나 하나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를 차지한 뒤 공식 대회는 참가지 않고 있다.
최근 근황에 대한 물음에 손연재는 "재활도 하고 쉬면서 학교 생활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손연재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연고전(고연전)에 모습을 드러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내년 월드컵 시리즈에 언제부터 참가할지는 결정을 못했다"며 "일단 다음달에 전국체전이 있다. 국내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손연재.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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