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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서인영(29)이 패셔니스타, 신상녀 등의 수식어를 벗고 '여자 서인영'으로서의 평범한 삶에 대한 달라진 철학을 밝혔다.
서인영은 30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자신만의 패션 철학과 신곡의 콘셉트에 대해 즉석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서인영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뉴스 프로그램에 맞게 블랙 정장을 준비했다. 살짝 어깨에 힘만 주었다"며 호준석 앵커에게 인사를 건넸고 호 앵커는 "머리 색깔만 바꾸면 바로 앵커하셔도 괜찮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인영은 자신의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두고 "언제까지 신상녀로 살 수는 없지 않나? 다만 음악, 뷰티, 패션은 워낙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 공부하고 도전하면서 그런 정보와 내용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연예계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지드래곤이라 답하며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 그런 도전이 항상 좋은 성과를 얻는다. 워낙 예쁘고 감각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자신의 무대를 위해 음악, 뷰티, 패션에 노력하는 가수로서의 삶도 중요하지만 '여자 서인영'의 삶도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지금은 이슈도 되고 핫한 가수로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먹으니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잘 사는 여자로서의 삶도 잘 해내고 싶다"는 달라진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내달 4일 신곡 '나를 사랑해줘'의 공식 음원 공개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인영.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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