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시즌 28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3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시즌 28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한화 선발 윤근영의 5구째 140km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는 시즌 28호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가운데 몰린 직구는 최형우에게 확실한 먹잇감이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 한화 우익수 정현석도 타구를 바라보기만 했다. 비거리는 무려 135m. 지난 24일 SK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시즌 28호 홈런을 터트린 삼성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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