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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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피겨스케이터 소재로 한 ‘조선얼음왕’ 대상 선정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에서 주최•주관한 영주 무섬포크에듀필름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제11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은 경북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 시나리오를 발굴하고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7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에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초 피겨스케이터의 이야기를 그린 정혜원 씨의 ‘조선 얼음왕’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청도 소싸움을 소재로 사춘기 소년과 싸움 소와의 우정을 그린 최형규 씨의 ‘청도에는 우리가 있소’가 선정됐다.
이밖에 시한부 여고생의 아이돌 납치기를 다룬 최진솔 씨의 ‘아름다운 밤이에요’, 영덕의 삼류 카바레를 배경으로 상처 받은 남녀의 치유를 그린 박효연 씨의 ‘변두리 로맨스’ 등 7편의 시나리오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북도지사상과 함께 창작료 1,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도지사 상과 함께 각각 600만 원과 300만 원의 창작료가 지급됐다.
올해 시상식은 특별히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에서 진행되는 ‘2013 무섬포크에듀필름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자들이 영화 관계자들에게 시나리오를 직접 소개해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하였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 시나리오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영상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시나리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모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 정보는 해당업체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성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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