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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상욱이 촬영장에서 양동근의 모습을 공개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 배급인벤트 디)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양동근을 처음 봤을때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었다. 내가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봤는데, 이렇게까지 말이 없는 배우는 처음봤다. 그래도 내가 형인데 내가 말을 더 많이 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말을 많이 하면 단답형으로 대답을 한다. 캐릭터에 몰입을 많이 하려고 하나보다고 이해를 하려고 해도 답답했다"며 "그런데 애 아빠가 됐다고 하더라.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던것 같다. 지금은 그나마 친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응징자'는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 창식과 준석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넘나드는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내사랑 싸가지' '웨딩 스캔들' 등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상욱과 양동근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주상욱(왼쪽), 양동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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