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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개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영암 경주장(KIC)은 팀별 장비 반입과 대회 지원을 위한 시설 설치, 경주장 내 손님맞이를 위한 방역활동 등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대회가 끝나자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n International Circuit)에는 팀별 장비 및 방송장비 등이 반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싱가포르대회에서 우승한 제바스티안 페텔이 소속된 레드불을 비롯해 페라리, 맥라렌 등 일부 팀별 대회 장비는 일반항공편으로 수송됐다. 또한 엔진, 머신, 교체용 타이어 등은 지난달 25일 항공전세기 6대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수송됐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머신과 각종 장비등은 25톤 트레일러 및 11톤 트럭으로 운송됐다. 이 장비들은 안전한 운송을 위해 5∼6대 단위로 배차됐고, 호위차량이 인솔했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F1 대회 조직위원회는 메인그랜드스탠드을 비롯해 팀 빌딩, 레이스컨트롤빌딩, 미디어센터, 기업부스 등 총 60개소 손님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청소와 방역활동,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관계자는 "반입 장비에 대한 물류보호와 시설경비를 위한 전문 경비요원을 경주장 요소에 우선 배치해 장비 및 시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 장면. 사진 = F1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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