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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조승욱 PD가 '히든싱어2' 제작진의 예상 시청률을 공개했다.
1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2'(이하 '히든싱어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 방송인 전현무, 주영훈, 시즌1 김건모 편 준우승자 최동환, 이수영 편 준우승자 우연수, 보컬트레이너 조홍경이 참석했다.
조승욱 PD는 목표 시청률에 관한 질문에 "회사에서는 목표를 6% 정도 잡았다. 제작진 내에서는 두 자릿수를 찍어보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시청률 보다는 한회 한회 알차게 준비해서 보여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우리는 시즌1때 시청률 2~3%만 나와도 감사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시즌1에서 많이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사실 감사하다. 시즌1 이상의 다른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히든싱어'는 유명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창 도전자 네명의 노래 대결을 그린 음악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 가수 박정현, 김건모, 성시경, 장윤정, 윤민수 등이 출연했고 종편으로는 이례적인 시청률 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12일 밤 11시 임창정 편을 시작으로 첫 방송된다.
[조승욱 PD.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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