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측, 태도 논란 해명 "'금뚝딱' 유나 콘셉트"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한지혜 측이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이후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지혜의 소속사 측은 1일 마이데일리에 한지혜의 태도논란에 대해 "미리 제작진과 MBC '금나와라 뚝딱'에서 한지혜가 연기했던 유나같은 이미지로 출연하기로 했었고, 그 콘셉트를 유지했었는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MC 성유리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 재미있게 연출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성유리 씨와는 녹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는 녹화를 정말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겨서 조금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오프닝에서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다소 건방져 보이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를 보던 MC 김제동은 "계속 그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을 것이냐"라고 지적했고, 한지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순간 무드가 깨진다"라고 말하며 손을 빼지 않았다.

이 밖에도 MC 성유리에게 "지금 성유리의 MC 인턴 기간 아니냐" "방송 봤는데 나이를 커버하려는 건지 머리를 과도하게 어려 보이려고 아이돌처럼 하더라" 등의 과격한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힐링캠프'에서 태도논란에 휩싸인 한지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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