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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1박 2일' 측이 배우 주원 하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박 2일' 관계자는 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주원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 받았다. 아직 하차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하차에 대해 논의중인만큼 후임도 미정이다. 다른 사람을 투입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원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는 '1박 2일'에 주원의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해외 활동 등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1박 2일' 촬영 일정을 맞추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원은 KBS 2TV 드라마 '각시탈',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을 하면서도 '1박 2일' 촬영을 이어왔다. 현재도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 촬영과 병행중이다.
'1박 2일'의 특성상 촬영이 이틀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 등의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스케줄 조율이 힘들다고 느낀 것.
이로써 주원은 지난해 2월 말, 나영석 PD와 강호동 등이 하차하면서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지 1년 8개월여 만에 '1박 2일'에서 하차하게 됐다.
['1박 2일'에서 하차하는 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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