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예선부터 만만찮다, '말하는대로' 열정 뭉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3' 도전자들이 '말하는대로'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9월 30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공식 홈페이지와 SBS 티브이잡스에는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말하는대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K팝스타3' 참가자가 부른 '말하는대로'를 배경 음악으로 간절함과 진심을 담은 이 영상은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노랫말과 더불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도전자들은 "꿈이 식지 않으니까 나이를 생각하고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정말 힘들었는데 노래를 부르는 꿈을 꾸면서 음악이 좋고 재미있더라", "행복한 일을 하며 살고 싶어서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며 꿈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도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어린 참가자들이 주를 이뤘던 시즌1, 시즌2와 달리 참가 연령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상에는 중절모를 쓰고 참가한 할아버지까지 등장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K팝스타3' 제작진은 "나이, 지역, 연령을 초월해 K팝 스타로 꿈을 이루기 위한 참가자들의 노력이 잔잔한 감동을 줬다"고 귀띔했다.

10월 중순 본선 촬영에 돌입하는 'K팝스타3'는 지난 시즌보다 국적도 연령도 개성도 다양해진만큼 훨씬 박진감 넘치는 오디션이 될 전망이다. 어떤 원석이 발굴돼 차세대 K팝스타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스타3'은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K팝스타3' 도전자 '말하는대로' 뮤직비디오.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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