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화신' 후속으로 '심장이 뛴다'가 편성됐다.
SBS '화신'이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 가운데 후속 프로그램으로 SBS '심장이 뛴다'가 방송된다. 8일 첫방송 되는 '심장이 뛴다'에서는 소방관들과 서민들의 애환을 중점적으로 그린다.
추석 연휴 진행된 녹화에서는 부산 센텀시티 119 안전센터에 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고독사한 노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현직 소방대원들과 조동혁, 최우식, 장동혁은 현장으로 출동해 방범창을 뜯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할아버지의 피 토한 흔적. 추석 연휴이기에 돌봐주는 이 하나없이 혼자 지병을 앓다 돌아가신 노인의 사망 소식은 소방대원들의 마음을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했다.
특히 최우식은 할아버지가 사망한 것 같다는 말에 집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며 마당에 머물다 갑자기 못견디겠는 듯 골목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여 동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할머니의 고독사와 이를 접한 소방관들의 아픔은 오는 8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