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난 9월 부산으로 이전한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 이하 영등위)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등위는 홍보부스를 통해 등급분류를 적극 알리고 영등위 고객센터(해운대 센텀에 위치)를 BIFF 편의공간으로 개방,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등위 홍보부스는 4부터 오는 11까지 해운대 BIFF빌리지에 설치되며 영화제 관람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등급분류 체험하기’,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물어보세요’, ‘응답하라 SNS 특파원’ 등 다양한 영상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영등위 홍보부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 등급분류 체험하기’는 영화 예고편을 관람하고 등급분류 평가서를 직접 작성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데, 영화 상영등급이 어떻게 결정되고 왜 영화 등급이 필요한지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등급분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린다.
또, “영등위에 물어보세요”라는 등급분류 설문 이벤트를 통해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산이전과 등급분류에 대한 영상 소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과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지난 9월 5일 영상관련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부산으로 이전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 기간 동안 영등위 청사 고객센터(해운대 센텀 위치)를 개방해 BIFF 편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청사는 BIFF가 열리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 옆에 위치하고 있고, 영등위 고객센터는 1000여권의 책들과 함께 인터넷 전용선이 깔린 컴퓨터를 갖춘 Book Cafe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이 유익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영등위는 “BIFF를 비롯해 한국영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이 아시아 영상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위 홍보부스. 사진 = 영등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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