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수 차례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달 17일부터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블 채널을 통해 차례로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수록곡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아이유는 컴백 예고 이후 청순하면서도 야릇한 감성이 공존하는 '입술 사이(50cm)'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변신을 꾀했다.
또 대선배 최백호와의 듀엣곡 '아이야 나랑 걷자' 티저에서는 마지 부녀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긴 치마와 화이트 셔츠는 순수하면서도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강조됐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의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 티저에서는 ?R쇄적인 눈빛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아이유의 눈빛은 등을 훤히 드러낸 가인의 섹시함에도 기죽지 않고,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우아한 여인으로도 변신했다. 아이유는 1930년대 룩을 재해석한 우아하고 매혹적인 골드 톤의 원피스와 레트로풍의 고전적인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인 모습을 완성하며 성숙한 여성미를 뿜어냈다.
변신은 멈추지 않았다. 거침 없는 노출을 감행한 '을의 연애' 티저에서 아이유는 광택 시스루 의상을 입고 전에 없던 섹시함을 뽐냈다. 입술에 손을 대고 있는 아이유는 어딘가 모르게 농염한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아이유는 이미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진일보를 꾀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슬로우 템포곡, 재즈, 보사노바, 스윙, 집시재즈 일렉트로니카 장르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 음악적인 진화를 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다양한 티저로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를 벗는 아이유.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