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자랜드 본사에서 2013~2014시즌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번 시즌 새로운 가족이 된 찰스 로드, 정재홍, 신인 임준수, 이정제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주장 이현호가 올시즌 젊음의 패기로 새로운 도전과 클린팀이 되기 위한 각오를 전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현호는 결의문에서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농구, 이기는 농구를 실천하고 스포츠맨 정신으로 위험한 파울과 헐리우드 액션을 지양,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 그리고 심판의 판정을 존중하며, 규정에 벗어난 항의를 하지 않고, 상호간 존중과 협력으로 페어 플레이를 하는 팀이 되겠다"고 선언한 후 선수들의 염원이 담긴 우승 기원 액자를 로드와 리카르도 포웰이 구단주에게 선물 했다.
이어 홍봉철 구단주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시즌 처럼 패기와 열정을 다해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자랜드가 하나가 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전주 KC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접어든다.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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