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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합류했다.
MBC는 2일 이같이 밝히며 백진희가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대 권신인 연철 대승상의 딸로, 순제(지창욱)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되는 타나실리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MBC에 따르면 극 중 타나실리는 뛰어난 미색과 함께 시기와 질투가 대단한 여인으로, 순제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는 않지만 순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는 인물이며, 백진희는 순제의 사랑을 받는 기황후 역의 배우 하지원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백진희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 2TV 드라마 '전우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선 정몽현으로 분해 사랑 받았다.
50부작 '기황후'는 배우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정웅인,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진이한, 김정현,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배우 백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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