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김태균이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LG 사이드암 우규민을 상대로 3점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태균은 팀이 2-6으로 뒤지던 3회초 무사 1, 3루에서 우규민을 맞아 초구에 들어온 바깥쪽 커브(118km)를 때려 좌측담장을 넘기는 대형 3점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만드는 홈런이자 김태균의 통산 214번째 홈런이었다. 한편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한화가 LG에 7-6으로 앞서 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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