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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로코모티브스타디움서 열린 샤크타르 도네츠크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해 조 1위를 이어갔다.
맨유는 이날 경기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웰벡과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펠라이니, 캐릭, 클리버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비디치, 스몰링, 하파엘이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샤크타르를 상대로 전반 18분 웰벡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웰벡은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샤크타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샤크타르는 후반 30분 타이슨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C조의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은 벤피카(포르투갈)를 3-0으로 이겼다. 파리생제르망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완승을 이끌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역시 안더레흐트(벨기에)를 3-0으로 완파하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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