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우완 정찬헌과 김효남이 정규시즌 2경기를 남기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정찬헌과 김효남을 1군에 불러 올렸다. 정찬헌은 지난달 20일 이후 13일 만에, 김효남은 지난 5월 19일 이후 무려 137일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친정팀에 복귀한 정찬헌은 복귀 첫해 1군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퓨처스 17경기 성적은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4.
김효남은 삼성 소속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현재윤, 손주인과 함께 3대3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군 3경기에서는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퓨처스 18경기 성적은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7.53.
한편 정찬헌, 김효남의 등록과 함께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과 김선규가 말소돼 이번 정규시즌을 마치게 됐다. 우규민은 올해 1군 30경기에 등판해 완봉승 한 차례 포함 10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팀 선발진 한 축을 굳게 지켰다. 전날(2일) 한화전에는 구원 등판했으나 1이닝 4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LG는 이날 한화전에 래다메스 리즈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플레이오프 직행(2위) 티켓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13일 만에 1군에 등록된 LG 정찬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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