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광현이 불펜투수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사무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김광현은 이만수 감독이 내년 시즌 마무리 투수로 쓸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단 이날 불펜 등판은 이 구상과는 별개로 선발로 뛸 수 없는 몸 상태이기에 이뤄졌다.
김광현의 등판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최근 불펜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인 박희수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
김광현은 팀이 10-6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구원 등판이자 통산 13번째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막판 나선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선두타자 송지만과 상대한 김광현은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상현이 실책을 기록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택근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김광현은 다음 타자 박병호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내줬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민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세이브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시즌 첫 불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광현이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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