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설리·최자 중매설 해명 "양쪽 다 친할 뿐 사실 아냐"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던 걸그룹 f(x)의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 열애설의 중매설에 대해 해명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의 코너 '예능심판자'에서는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는 말에 "사실이 아니다. 나는 내 연애도 잘 못한다. 양쪽 모두와 친하긴 하지만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라며 중매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예전에도 배우 신세경과 샤이니의 종현, 카라 구하라와 비스트 용준형 등이 연애할 때도 나에게 그런 말을 많이 하더라.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그날 일본에 있던 나에게 부재중 전화가 40통 정도 와 있더라. 어떤 지인은 '설리와 네가 만나는 것 아니었냐'고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날 밤 설리가 울면서 연락이 왔지만 내가 어떤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본인이 소스를 준다는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며 질책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설리와 최자의 열애설과 관련해 자신이 얽힌 중매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김희철. 사진 =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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