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이러브 베이스볼' 제작진이 꼽은 2013시즌 최고의 경기, 최고의 순간은 무엇일까.
케이블 스포츠 채널 KBS N 스포츠의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오는 6일 밤 9시, 2013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총 정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올 한 해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경기를 꼽아 방영할 예정이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KBS N 스포츠의 프로야구 중계를 책임진 하일성, 이용철, 이병훈 해설위원, KBS를 대표하는 김도환 야구 전문 기자와 함께한 '경기 하이라이트' 뿐 아니라 '미스 앤 나이스(Miss & Nice)', '야구愛 빠지다’등 원조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으로서 그동안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각적 접근들을 시도해왔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안방마님 최희 아나운서는 5월 17일 삼성-NC전을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삼성의 윤성환과 NC의 이재학의 팽팽한 투수전이 인상적이었던 이날 경기에 대해 "삼성의 윤성환 선수도 자신의 최다 탈삼진을 경신하면서 호투했고 이재학 선수 역시 삼성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1대1 살얼음판 승부를 지켜간 경기"라고 회상한 최희 아나운서는 김경문 감독이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믿음의 야구에 감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8회까지 완투한 이재학 선수가) 9회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김경문 감독이 이재학 선수를 내리지 않았거든요. 이 경기를 내준다하더라고 선수 하나를 키워내겠다, 선수에게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심어주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의지가 느껴졌어요. 거기서 저는 소름이 돋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이날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매 경기 야구 기록을 분석하고 있는 안상준 기록원은 5월 4일 LG-두산전을 최고의 경기로 선정했다. 어린이날 시리즈로도 유명한 양 팀의 경기에는 2만 7000여명의 관중이 운집 매진을 기록했으며, 2009년 데뷔한 유희관이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해 개인 통산 첫 승을 거뒀다.
안상준 기록원은 "니퍼트를 제외한 선발투수 김선우-노경은이 작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라고 말하며 "두산 선발진에 유희관이 없었다면 두산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유희관 선수의 등장이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 가장 큰 수확이 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최고의 경기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한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며 원고를 쓰고 있는 '아이러브 베이스볼' 작가팀에서는 7월 5일 LG와 넥센의 경기를 올 시즌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이지혜 메인작가는 "이병규 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프로야구 통산 15번째 사이클링 히트라는 대기록을 세워 LG가 승리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넥센이 경기후반에 기막힌 작전을 펼치면서 승리하는 챙기는 모습을 보고 넥센이 올 시즌 정말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이날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창단 처음으로 경험하는 가을 무대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또 어떤 만화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지 굉장히 궁금합니다"라고 말하며 2013시즌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KBS N 스포츠는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10월 8일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에도 매 경기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생생히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희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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