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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기자] 김정난이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 합류했다.
김정난 측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김정난이 '세결여' 출연을 결정했다. 이지아 시누이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호감 있는 역할을 맡아 왔다면 이번 역할은 정말 얄미운 시누이다. 악녀는 아니지만 얄미운 캐릭터"라며 "김수현 작가님도 워낙 거장이시고 도 손정현PD와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호흡을 맞춰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리딩을 하고 사진 촬영 등 다른 일정이 나오면 촬영은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 김정난 역시 워낙 좋은 작품이고 재밌다보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김정난에 앞서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세번 결혼하는 여자 ' 출연하는 김정난]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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