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아섭이 타율 0.345로 2013시즌을 마쳤다.
롯데 손아섭은 4일 부산 SK전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498타수 172안타 타율 0.345 11홈런 69타점 83득점 36도루로 올 시즌을 마쳤다. 최다안타왕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타율은 이병규(LG)에게 4리 뒤진다. 이병규의 잔여 1경기에 따라 타격순위가 가려진다.
이병규는 올 시즌 370타수 129안타를 기록 중인데, 5일 두산과의 최종전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경우 0.3449가 돼 0.3453의 손아섭에게 뒤진다. 그러나 이병규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할 경우 타율 0.346이 되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할 경우 0.348이 돼 손아섭은 타격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최근 이병규의 뜨거운 타격감각을 보면 4타수 무안타 정도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물론 LG의 최종순위가 5일 두산전서 결정되기 때문에 1안타를 때리고 교체될 가능성 역시 크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타격왕은 일단 이병규의 최종전이 끝나봐야 안다.
어쨌든 손아섭은 올 시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손아섭은 이틀 연속 톱타자로 나섰다. 안타를 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잡기 위해서였다. 손아섭은 1회 SK 선발투수 문승원에게 3B에서 4구째에 비거리 105m짜리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1호. 손아섭은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서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손아섭은 7회말 2사 후 여건욱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8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타율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더 이상 타격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손아섭의 2013시즌도 마무리가 됐다. 손아섭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타율 0.340 170안타 10홈런 70타점이 목표라고 했다. 타점이 단 1개 부족할 뿐 자신의 목표를 모두 채웠다. 타격왕 가능성도 남아있고 최다안타왕이 확정적이다.
손아섭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2013년을 마쳤다. 이제 손아섭의 타격순위는 이병규에게 달려있다. 물론 이병규의 최종전 여부와 관계없이 손아섭의 2013년은 훌륭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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