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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이켠이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노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켠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대체 뭐했는데 '배우'라고 하는거지?? 난 좀 이해가 안 된다. 내 주관적 개념통찰에서는 '배우'라는 호칭은 자기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최소 대중이 인정하는, 인정받는 그릇이 그 호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예상했던 대로 수많은 노이즈와 기삿거리만을 노리는 오해와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파생된 결과물들은 여전히 동일하다. 과연 진정 축제를 즐겼는가? 영화 한 편이라도 봤는가? 진심으로 묻고 싶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켠의 이 같은 글은 지난 3일 개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레드카펫에는 강한나, 홍수아, 한수아 등 여배우들이 파격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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